다국적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한국쓰리콤의 최호원 사장이 사임했다.
한국쓰리콤(http://www.3com.co.kr)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위한 신규 사업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해 18일 조직 개편을 단행, 최호원 지사장이 사임했으며, 새로운 지사장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쓰리콤은 또,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인터넷전화(VoIP), 보안, 랜코어 스위치 등의 신규 제품군에 대한 사업을 추가하고, 마케팅 조직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연말 중대형 VoIP 솔루션인 ‘VCX’ 제품 및 10기가비트 스위치인 ‘스위치8800’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한국쓰리콤은 앞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여 중대형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한국쓰리콤측은 “이번 조직 강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쓰리콤은 신규 시장을 향해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고객뿐 아니라 파트너사들에게도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쓰리콤은 새로 개편된 조직을 위해 조직 내부 혹은 외부에서 후임 지사장을 곧 임명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