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의 한국 문학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전자책 전문기업 북토피아(공동대표 김혜경·오재혁 http://www.booktopia.com)는 11일 국내 대표 문예지들을 디지털화한 ‘문학저널’ 서비스를 선보였다.
‘문학저널’은 ‘현대문학’, ‘창작과비평’, ‘문학과사회’, ‘세계의문학’, ‘문학동네’ 등 문예지 5개를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형태로 제공하는 도서관용 콘텐츠다.
‘문학저널’은 문예지에 수록된 수만 건의 기사와 작품을 장르와 의미에 따라 분류하고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때문에 작가의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작가의 소설과 활동내용, 해당 작가를 테마로 한 논문, 서평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94년 이후 발행된 문예지의 경우 풀 텍스트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 제목과 목차뿐 아니라 본문 검색도 가능하다. 1994년 이전 자료는 원문 이미지 형태(영인본)로 제공된다.
북토피아 측은 “‘문학저널’ 서비스는 한국 문학을 공부하는 교수와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과 공공 도서관의 반응이 좋을 경우 북토피아 사이트를 통해 개인 고객들에게도 문학저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토피아는 내년 상반기에 ‘실천문학’ 등 여타 유력 문예지를 포함한 2차 오픈도 준비중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