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대학.’
대구에 위치한 영진전문대학(학장 최달곤 http://www.yjc.ac.kr)은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등 지역의 차세대 전략산업관련 기업체에 실무중심의 인재를 꾸준히 공급해온 ‘속이 꽉 찬’ 전문대학으로 손꼽힌다.
국내 최초로 산업체를 위한 주문식 교육을 창안해 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은 그동안 기업체에서 재교육이 필요없는 ‘경력사원 같은 전문인력’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철저한 현장실습 위주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인재양성의 밑바탕에는 첨단 고가장비와 산업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이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만RPM의 초고속 가공기를 비롯한 광학식 모션캡쳐시스템, 표면실장실습센터 등 첨단장비들은 학생들에겐 교육용으로, 기업체에게는 생산라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뿐 아니다. 기업이 아이디어만 제시하면 제품설계에서 시제품 제작, 국제규격인증, 해외 수출까지 턴키로 지원하는 토탈 테크노솔루션시스템은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바일산업분야의 인력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모바일기업과 산학협력으로 모바일프로그래머양성과정(CPP)을 개설했다. 지금까지 이 과정 이수자들 가운데 총 100여명의 고급인력이 모바일 기업에 취업했다. 이 코스는 기업이 인력을 대학에 주문하면 대학은 인력을 선발 및 교육을 실시한 뒤 기업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교육과정은 올 들어 국내 대형 IT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LG필립스LCD에는 올 들어 53명을 공급하는 실적을 거뒀다.
나노급 정밀측정 인력양성과정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46개 기업에 97명의 인력을 보냈고 지난 8월에는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해 30여명의 졸업생을 해당 기업에 취업시켰다.
이밖에도 하이닉스반도체와 LG전자, 지멘스코리아, 넥스트퓨처, 대신정보통신, 세크론 등 총 16개 기업체로부터 400여명의 인력을 주문받아 현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달곤 학장은 “주문식 교육은 결국 지역 기업체의 눈높이에 맞는 인력을 배출해 공급하는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실사구시형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지방혁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