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호스팅서비스업계가 내년 업계 공용 IP를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웹호스팅기업협회(회장 김대용)는 최근 서울 서초동 소재 하나로IDC 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협회 차원의 고유 IP 확보 방안을 포함해 호스팅 서비스 표준 약관 도입, 정기 기술교육 실시, 스팸메일 공동 대응,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내년에 중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유 IP확보의 경우 현재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업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IP를 업계를 대표하여 협회가 할당받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 고유의 IP가 확보되면 웹호스팅서비스 기업들이 상황에 따라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이전하게 될때마다 수많은 서버의 IP를 옮겨가는 IDC의 보유 IP로 변경하는데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웹호스팅 회사들은 지금까지 IDC를 옮길때마다 수작업으로 IP를 변경 작업을 벌일 수 밖에 없어 2∼3일씩 사이트 접속 불안을 겪어야하는 고객들로부터 불만을 사왔다.
협회 고유의 IP가 확보될 경우 웹호스팅 회사들이 협회의 IP 대역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때 IP 변경 없이 이전하고자 하는 IDC의 라우터에 협회로부터 받은 웹호스팅 회사의 IP 대역을 입력만 하면 이전 절차가 완료될 수 있다.
김대용 한국웹호스팅기업협회 회장은 “협회 고유의 IP를 도입할 경우 웹호스팅 회사의 IP변경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수작업에 의한 IP변경 오류가 없어질 수 있다”며 또한 “IDC 이전 시간이 줄어들어 고객 웹사이트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웹호스팅기업협회는 지난 10월부터 호스팅 서비스 공동 약관 제정해 협회 회원사에서 공동으로 적용 중이며, 시행에 따른 개선 내용을 반영해 내년 표준약관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