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커넥선트 주주들이 재무상황이 약화되는 데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회사를 상대로 뉴저지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컴디자인이 보도했다.
소송은 2004년 3월 1일부터 11월 4일 사이에 회사 주식을 구입한 주주들이 로펌을 내세워 이뤄졌으며, 피고는 커넥선트의 전 CEO인 아만도 지데이와 현 CEO인 드와이트 데커, 회계 책임자 J 스콧 블루인 등이다.
소송 이유는 커넥선트가 지난 11월 4일 마감된 2004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회사의 재고가 넘치지 않느냐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답변하여 회사 주가를 11월 4일과 5일 사이 주당 1.76달러에서 1.60달러로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커넥선트 주주들은 회사가 심각한 운영상 문제뿐 아니라 재고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점에 분노하고 있다.
이달 초 커넥선트는 12월 실적 전망에 대해 1억7500만∼1억8500만달러로 예상했던 데서 1억4000만달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커넥선트는 재무상 문제 때문에 지난 11월 지데이 CEO를 해임하고 이전 CEO인 데커를 다시 불러들이는 등 경영진을 교체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