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자사가 주최하는 기술 콘퍼런스 개최를 준비중이라고 로이터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텔의 ‘개발자 포럼’이나 오라클의 ‘오라클월드’ 등 세계적인 IT 업체들은 각사의 이름을 붙인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업계에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AMD 측은 “이제 우리도 규모면에서나 동기면에서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할 시점이 됐다”며 자사 브랜드를 내건 콘퍼런스 개최를 준비중임을 시사했다.
회사가 주최하는 콘퍼런스는 기술적인 면에서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제품을 소개하고 고객과 파트너, 언론 등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이제까지 AMD는 애플이나 HP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에 칩 메이커로 참가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AMD는 오랜 라이벌인 인텔 칩의 아류 제품 생산업체로, 기술을 따라만 간다는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자체 콘퍼런스를 계획중이다.
콘퍼런스의 개최 시기나 장소, 이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상반기 중에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