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대폰 벨소리 시장규모가 올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소리 시장이 모바일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더욱 기능이 복잡해지는 휴대폰이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네트워크를 계속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베리사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스트래톤 스클라보스는 “작년 하반기 7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했는데 3분기에만 75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8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올해에는 작년보다 시장규모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베리사인은 지난해 6월 유럽의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 ‘잠바(Jamba)’를 2억73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휴대폰 벨소리 시장에 진출했다.
인터넷 검색업체로 잘 알려진 인포스페이스도 2003년 10월 LA에 있는 ‘모비소(Moviso)’를 2500만달러에 인수해 벨소리 다운로드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매출이 두 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분야 조사업체인 주니퍼리서치는 “벨소리 다운로드 건수가 작년에는 610만건에 그쳤지만 2009년까지 3억건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 규모 역시 8억97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