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도요타자동유기가 공동 설립한 ‘에스티엘씨디(ST LCD)’가 대만 치메이옵트로닉스의 LCD 자회사인 ‘인터내셔널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ID테크)’를 이달중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T LCD는 고정밀 LCD 패널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ID테크를 인수해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을 확충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수에 들어가는 금액은 약 300억엔(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ST LCD는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소형 LCD 패널을 월 3만2000장 규모 생산하고 있다. 10인치 미만 LCD 패널 분야에서 지난해 세계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반면 ID텍은 PC 모니터용 및 의료용 중형 LCD 패널을 주력 생산하는 업체로 유일한 생산공장을 일본 사가현에 보유하고 있다. 일본IBM이 15% 출자했지만 지난해 가을 치메이가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