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시스템이 시스템 구축예산을 대폭 줄이는 한편, 편의성과 생산성은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이 행자부·기상청·철도청 등 공공부문 10개 기관, 대신증권·SK C&C 등 민간부문 14개 업체 등 총 24개 주요 기관 및 업체의 리눅스시스템 도입 사례를 소개한 ‘국내 리눅스 도입 성공 사례집’에 따르면 대상기관과 업체들은 리눅스를 도입한 배경으로 비용대비 높은 성능 구현, 보안 강화, 시스템 구축예산 절감, 시스템 확장성 향상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리눅스 도입을 통해 시스템 구축·운영비용은 최소 20% 이상 감소, 유지보수 편의성 향상과 생산성은 20∼30%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진흥원은 이번 조사로 그동안 공개 SW에 대해 막연하게 갖고 있는 보안 취약성, 낮은 비용절감 효과, 기술적 미성숙 등 리눅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승하 공개SW지원센터 소장은 “국내에서 리눅스를 도입한 기관과 업체는 소개된 기관과 업체에 비해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시스템 공개를 꺼리는데 이는 공개 SW에 대한 오해를 우려한 때문”이라며 “올해도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공개해 공개 SW에 대한 편견과 오해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간된 사례집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 약 2000명에게 배포된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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