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ITS 교통정보 호환기준 마련

27개에 달하는 각종 ITS교통정보가 새해부터는 9개 기본정보에 따라서만 호환된다.

건설교통부(장관 강동석)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의 일환으로 교통센터 상호간 정보교환과 기능공조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이를 ‘기본교통정보 교환 기술기준’으로 제정,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건교부가 최종 선정한 기본정보는 ‘교통소통정보’를 비롯해 △교통통제정보 △돌발상황발생정보 △돌발상황정보 △도로상태정보 △기상정보 △도로관리정보 △프로브정보 △차량검지정보 등 총 9개다.

 이번에 확정된 기준에 따라 각 교통센터는 ITS시스템 구축시 교통정보 데이터 교환에 따른 별도 매칭프로그램 구축 등의 작업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또 정보의 상호 연계가 용이해져 지역과 도로가 달라도 연계 정보의 표준화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국민들의 교통정보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건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전국 교통센터 상호간 연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국단위 표준 노드·링크 구축운영 지침’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시·군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로에 ITS가 구축돼 △수집된 교통정보의 상호 호환은 물론 △실시간 교통정보 통합DB △전국단위 전자맵 DB까지 자동 생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두보 건교부 교통정보기획과 서기관은 “이번 호환기반 마련으로 ITS시스템에 연계서버 설치 등 약간의 보완만으로도 전국 모든 교통센터에서 필요한 통합교통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일반 국민의 교통정보 이용 편리성 증대는 물론, 교통정보제공업체(ISP) 등 관련 업계의 기초조사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