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케이(대표 이철상)가 2차 리튬전지, 휴대폰에 이어 ‘게임’을 차세대 신수종 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브이케이는 올 상반기 중국 게임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중교(Chabridge)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내 온라인 게임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확보에 들어갔다.
이철상 사장은 12일 “방송·게임·음악 등 디지털콘텐츠가 올해 디지털 정보기기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휴대폰의 컨버전스가 가속되고 있는 중국에서 게임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이케이는 주력사업인 휴대폰과 게임사업 육성을 통해 올해 작년보다 70% 이상 증가한 51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브이케이가 중국에 설립하는 합작법인은 온라인 게임, 모바일 3D게임 개발과 제작은 물론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 사장은 “앞으로 출시할 CDMA 단말기(모델명 VK300)에 모바일 게임을 내장해 중국에서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며 “3D엔진 베가(VEGA) 게임을 휴대폰에서 구현할 수 있는 독자기술을 갖추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사업은 기존 영국 이동통신사업자인 보다폰에 이어 프랑스·이탈리아·미국·러시아 등 전략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면서 수출지역을 올해 10여 개국으로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장은 “프랑스 이동통신전문회사와 수출계약을 진행중”이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용역계약을 한 DMB단말기, 3세대 UMTS폰 및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컨버전스폰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