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그룹이 LS로 사명을 바꾸고 장치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구자홍 LG전선 그룹 회장은 19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그룹명으로 ‘LS’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S는 ‘앞서 나가는 솔루션(Leading Solu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 회장은 “향후 그룹은 LG전선과 LG산전의 디바이스(Device) 중심 구조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형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양사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선 그룹은 향후 사명 변경에 대한 혼선을 최소화하고 LS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브랜드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 이후 그룹 사명으로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구 회장은 “단기·중기 차원의 사업은 각 계열사의 경영진에게 권한을 충분히 줄 생각”이라며 “(나는)이사회를 통해 그룹사를 총괄하고 장기 관점에서 그룹 내 회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큰 방향과 비전을 찾아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선 그룹은 총 17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LG전선·LG산전·LG니꼬동제련·E1·극동도시가스·가온전선 등 주력 6개사의 지난해 자산은 5조1000억원, 매출 8조6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