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솔루션 기업들이 신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채널 확대에 나섰다. 이는 수요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파트너 확대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벌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볼랜드코리아(대표 오재철 http://www.borland.co.kr)는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딜리버리 최적화(SDO:Software Delivery Optimization) 비전을 알리기 위해 오오씨와 다우데이타시스템 등을 SDO 파트너로 새로 선정했다. 볼랜드코리아는 이전 단품으로 제품을 팔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ALM)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개념에서 SDO파트너와 함께 시장을 새로 발굴할 예정이다.
오재철 사장은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업체들과 함께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며 영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럼트리코리아(대표 강기성 http://www.plumtree.com)도 최근 기존 넥스존, 이넥션 이외에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포넷·새림정보기술·코마스 등을 새로 영입해 6개로 채널을 확대했다. 올해 채널 전략의 변화는 매출이 적은 채널과는 과감히 계약을 깨고 규모가 크지 않으면서도 기술력을 갖춘 곳을 영입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강기성 사장은 “올해 기업포털(EP) 시장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기술인력, 개발인력 확보가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산업별 경험이 있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오브젝트코리아(대표 손부한 http://www.businessobject.com/kr)도 최근 인성정보, 시즈와 새로 계약을 맺어 총 7개로 채널을 확대했다. 이 회사는 우선 다차원분석(OLAP) 툴 판매를 늘리기 위해 올해 안에 파트너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확장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