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05-다국적기업]디지털산업-정보가전: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http://www.olympus.co.kr)은 올해 디지털 컨버전스 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한국은 IT 제품의 컨버전스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장으로 디지털 컨버전스를 주도해 나가는 기업이 세계시장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목표하에 올림푸스한국은 영상과 음향을 결합한 엠로브(m:robe)를 올해 초 선보일 예정이다. 올림푸스의 첫 컨버전스 제품인 엠로브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시점에서 리더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올림푸스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개념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결합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영상 부문의 경우 디지털 카메라와 PMP, 음향 부문의 엠로브와 같은 MP3P가 결합된 디지털 카메라, 보이스 리코더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음향기술이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을 양산하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영업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편화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현재의 친근한 브랜드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선보인 E-300 DSLR 카메라와 함께 광고를 강화한 것도 이의 일환이며 시장 세분화 작업을 통해 선도할 방침이다.

 영상 유통을 최대한 활용한 디지털 컨버전스 시장 선점, xD 메모리 사업과 온라인 콘텐츠를 확보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올림푸스한국의 지속성장 요건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유비쿼터스 시대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정보, 디바이스, 네트워크 부문을 통합해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을 선보이고 더 나은 브랜드 가치 창출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재구매 수요를 발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터뷰 :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

 “작년 10월 국내 디지털 카메라 판매 대수가 연간 실적으로는 사상 최초로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사용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 보급률은 30%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아직은 시장 확장 단계라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푸스한국의 방일석 사장은 올해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작년보다 25% 이상 성장한 18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화 시장이라는 전망과 달리 디지털 카메라 매출성장률은 10∼20% 이어갈 것이며 특히 브랜드별 광학 고배율줌, 대형 LCD 모니터 부착 등 부가 기능면에서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고유가, 환율 급락, 장기화된 실업 등 악재가 지속되면서 IMF 때보다 심각한 침체기를 겪었지만 위기 상황에서도 히트상품의 화두는 컨버전스와 디지털이었다”며 “올해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