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내달 3일 파키스탄 법인 설립

 현대정보기술(대표 박병재·백원인 http://www.hit.co.kr)이 내달 3일 파키스탄에 6호 해외 지사를 설립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

 백원인 대표는 “파키스탄 중앙은행 금융자동화 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2단계 프로젝트 및 공공 분야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위해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3, 4월경 동·서남아시아 13개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파키스탄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러 올 계획”이라며 “특히 파키스탄은 금융 프로젝트 외에도 공공 시장에서 추가 프로젝트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적 국가이기 때문에 올해 최고 공략 지역으로 목표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법인에는 30여명의 현지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며, 현지 업체의 지분 참여 논의가 마무리돼가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이 파키스탄 시장에 거는 기대는 올해 수주고 기준 2000억원 규모의 해외 매출 목표 중 30% 정도인 600억원 정도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국제기구 활용’과 ‘과거 현대그룹 진출 지역 공략’이라는 두 가지 해외시장 영업 전략을 세웠다. 이미 국제노동기구나 국제해사기구, 월드뱅크 등과 같은 국제기구를 활용하고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IT국제기구 전략협의회’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올해는 과거 현대그룹이 건설 프로젝트나 사회간접자본 형태로 진출한 중동 지역에 추가 법인을 세우고 관련 영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