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WOW 유료화 여파 2단계 하락

지난 주에 이어 ‘카트라이더’가 온라인 게임의 황제 자리를 고수하면서 철옹성을 과시하고 있다.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는 총점유율 17.04%로 지난 주보다 약 1.3% 소폭 상승하며 부동의 1위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는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 주에 비해 총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

특히 이번 순위는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순위가 2단계나 떨어져 상용화에 따른 유저 이탈을 증명하고 있으며 반사 효과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리니지2’가 한계단씩 상승했다. 이번 주 ‘WOW’의 PC방 점유율은 오픈 베타 테스트 때보다 약 3% 하락했다. 또 엠게임의 야심작 ‘열혈강호’도 지난 주보다 한 단계 더 상승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음이 증명됐다.

중하위권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한빛소프트의 ‘팡야’가 3계단 하락하고 한게임의 ‘당신은 골프왕’이 9단계나 상승하는 등 뚜렷한 대조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으며 ‘강호동 신맞고’ ‘피망맞고’ 한게임의 ‘바둑’ 등 정통 캐주얼 게임들이 대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PC·비디오 게임 부문에서는 코에이의 인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삼국지10’이 지난 주까지 3주 연속 1위를 지키던 코나미의 인기 시리즈물인 ‘메탈기어솔리드3:스네이크이터’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산 연예시뮬레이션 게임인 ‘러브2’도 출시 후 처음으로 톱 3위까지 상승, 주목을 끌었으며 SCEK의 액션게임 ‘라쳇&클랭크:공구전사 리로디드’도 발매 첫주 순위권에 진입하는 선전을 펼쳤다.

<김태훈기자 김태훈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