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캐논이 올해 말 현금 보유액 ‘1조엔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캐논은 사무기기의 판매 호조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오는 12월 회계연도 현금성 자산 총액이 1조엔을 넘어설 것이라는 자체 전망치를 내놨다.
캐논은 올해 캐시플로(순현금흐름)가 2050억엔 흑자로 지난해(3085억엔 흑자)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순이익이 5% 증가한 3590억엔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생산 거점 및 개발 거점의 정비 등 적극적인 설비투자에 따라 감가상각비도 9% 증가한 21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논 측은 향후 자금 활용 방안과 관련해 “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주 중시의 이익배당 정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주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