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분야별 1위는?

네티즌들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메일(메일), NHN의 네이버(검색),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미니홈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이트 조사업체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http://www.metrixcorp.com)는 지난 한해 동안 포털사이트의 서비스별 순위를 조사한 결과 메일부문의 한메일, 검색부문의 네이버, 미니홈피 부문의 싸이월드가 각각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다음 한메일의 월간 이용자수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92%에 해당하는 249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인 네이버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당분간 다음의 메일 서비스 1위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1월 대비 12월 메일 이용자수가 무려 120% 이상 증가하면서 MSN코리아의 핫메일을 제치고 메일서비스 2위를 차지했으며, 네이트닷컴도 지난 한해 동안 메일 이용자수가 53%나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네이버와 네이트닷컴은 각각 블로그와 싸이 미니홈피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로그인 회원을 늘려간 것이 메일 이용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검색 부문 1위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 부문에서 지난 한해 동안 내내 1위를 고수했으며 2위인 다음과의 격차를 점차 벌려가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지난해 포털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지역검색에서도 1위를 차지해 검색 서비스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미니홈피 부문 1위 싸이월드는 월간 1700만 명의 네티즌이 이용하는 거대 커뮤니티 서비스로 성장했으며 이용자층도 20대 중심에서 10대와 30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쇼핑 서비스에서는 다음의 디앤샵이 선두를 고수했다. 디앤샵의 지난해 12월 월간 방문자 수는 122만 명으로 1월 대비 17.4%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인 네이버 쇼핑의 약 2배에 달하며, 옥션을 제외한 여타 인터넷 쇼핑 전문사이트를 압도하고 있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