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날
다날(대표 박성찬)은 모바일 콘텐츠와 휴대폰 결제 분야에서의 사업적 우위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유비쿼터스 환경 서비스에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0년 7월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다날은 지금껏 휴대폰 결제 시장 흐름을 주도해 왔지만 업계 내 과당경쟁으로 최고 업체로서의 자리 지키기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SK커뮤니케이션즈·일본 KDDI 등과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시장점유율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휴대폰 결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를 달성,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또 휴대폰 결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쇼핑몰 영업에 집중한 결과 모닝365, DHC코리아, 티켓링크, 손오공 등과의 제휴를 성사시켜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날은 올해 케이블TV 시청료 및 초고속인터넷 사용료 등 청구대행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휴대폰 결제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내세워 망 개방에 따른 무선인터넷 결제, 휴대인터넷 결제와 같은 신규영역을 적극 개척함으로써 유비쿼터스 환경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대만 휴대폰 이용자의 70%에 해당하는 1500만명이 휴대폰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는 중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은 528억원, 영업이익은 48억9000만원이었다. 올해도 매출과 이익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의 양대 축이었던 커머스 사업과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유무선 융합 및 온오프라인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성찬 사장은 특히 DMB, 휴대인터넷, 텔레매틱스 등과 같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안정적인 해외사업 추진과 함께 신규사업 부문을 통한 독자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특히 올해는 모바일 콘텐츠와 휴대폰 결제라는 두 가지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분주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 데이콤사이버패스
데이콤사이버패스(대표 류창완 http://www.cyberpass.com)는 2005년 한 해를 ‘성장과 혁신’의 해로 정하고, 국내 종합 지불 결제 전문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디지털콘텐츠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콘텐츠제공업체(CP) 및 소비자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결제수단을 요구함에 따라 고객맞춤형 통합결제서비스 부문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인 통합결제서비스 부문에서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게임업계 최고의 기대작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에 신용카드·계좌이체·ARS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넥슨,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체 및 주요 쇼핑몰 등에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통합결제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 은행계좌이체, 유선전화 결제, 휴대폰 결제, 폰빌, 초고속망(ADSL) 가입자용 ID 결제, 전자화폐 결제, 문화상품권 및 도서생활권 등의 상품권 결제, 오케이 캐쉬백 등 각종 포인트 결제 등 모든 결제수단을 두루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품질 개별 게임카드 발행서비스도 병행 추진, 지난 99년부터 쌓아온 인터넷 선불카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말 윈디소프트가 운영하고 있는 윈디게임카드를 출시하면서 게임카드시장의 결제 서비스에도 본격 진출했다.
최근에는 유무선 결제 및 CMS 방식 등을 통해 각종 공과금 및 관공서의 수납시장에도 진입함으로써 실물 결제서비스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조만간 도래할 와이브로서비스 등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해 관련 업체와 제휴를 맺고 차세대 결제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350억원 매출에 4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잡았다.
류창완 사장은 “올해 회사 경영의 키워드인 성장과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 1인당 매출 5억원을 달성하고 창업 5년차 수준에 걸맞은 경영혁신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류 사장은 해외 시장 신규 진출과 관련해 “지난해 매출 370억원을 실현한 일본 현지법인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중국 및 호주 통신사업자와 제휴해 통신과 결제를 결합한 해외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신규 수익 모델에 대해 류 사장은 “통신과 결제서비스를 통합한 통신문화상품권 발행을 적극 추진하고 일본·중국·동남아를 아우르는 선불카드 인증시스템 통합을 통해 국가 간 콘텐츠 트레이딩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 모빌리언스
모빌리언스(대표 황창엽)는 국내 휴대폰 결제시장에서 지난 2002년부터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모빌리언스는 올해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대폰 결제시장에서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46%로 전년(42.5%)대비 3.5%포인트 증가했다.
모빌리언스는 이를 위해 결제사업의 근간인 ‘무정지 결제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실현한 데 이어 시장확대에 따른 불가피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리스크관리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국내 케이블TV의 디지털 방송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t커머스’를 위한 최적의 결제솔루션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모빌리언스는 특히 올해는 무선인터넷 망개방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활성화가 예상되는 무선과금대행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모빌리언스는 이미 NHN·CJ인터넷 등 대표 인터넷기업들과 무선과금대행을 제공하기로 계약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야후코리아의 무선과금대행 사업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1만여 제휴 사이트에 휴대폰 결제를 제공하고 있는 모빌리언스는 제휴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모바일 솔루션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올해를 ‘사업다각화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또 해외시장 진입을 위해 유망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일본·미국 등으로 진출지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모빌리언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20.6 % 증가한 291억800만원의 매출에 46억7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4.6% 증가한 391억9200만원, 영업이익은 34.7% 증가한 62억9900만원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임직원수는 60명이다.
“시장 경쟁이 치열한 휴대폰 결제분야에서 경쟁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제분야에 대한 열정과 전사적 역량집중’이 필요합니다.”
황창엽 사장은 제휴고객사들이 어렵게 달성한 매출과 수익을 지키는 근간인프라가 바로 ‘결제’라며 따라서 제휴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신속·정확하게 만족시켜줄 수 있어야만 이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황 사장은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었어도 이를 운용하는 것은 ‘사람’”이라며 “올해는 인력양성에 큰 비중을 둘 계획”이라면서 인재경영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올해는 신규시장으로 떠오른 ‘무선과금대행’과 ‘t커머스’에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 인포허브
휴대폰결제 및 무선인터넷전문기업 인포허브(대표 이종일·박하영 http://www.infohub.co.kr)의 올해 화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에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엠피온아시아를 삼성으로부터 인수하고 8월 홍콩계 벤처투자로부터 200만달러 외자유치를 일궈내면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엠피온의 지난해 중국 매출은 50억원, 올해 목표는 150억원으로 급속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엠피온아시아는 중국 이동통신사 관계자들과도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어 인포허브의 중국 휴대폰 결제 서비스 시장 본격 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디지털 콘텐츠 구입에 이용하던 결제 영역을 넓히고 다양화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법원 등 공공기관은 물론 인터넷쇼핑몰 및 홈쇼핑 등의 티켓 예매, 외식업체 등의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 등 다양한 생활 부문으로도 결제 영역을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신규 영업을 위해 이 회사는 휴대폰·주민등록번호 이외에 공인인증서를 통해 인증을 한번 더 받도록 하거나 가맹점이 원하는 형태의 보다 특화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벨소리, 통화연결음, 모바일 게임 등 모바일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특히 지난해 말 모바일 게임팀을 신설하고 올 초 창작게임 ‘투헤븐’을 오픈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50억원에 이어 올해는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올 한 해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거래시장에서는 휴대폰 결제 거래액 약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인포허브는 해외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진정한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박하영 사장은 “지난 2년간 중국 시장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국내에서 쌓은 모바일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무기로 중국의 서비스 제공업체를 인수하게 됐다”며 “중국 내 800여종이 넘는 단말기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2005년에는 중국 및 해외 시장에 대한 휴대폰 결제 수출과 한국의 우수 콘텐츠 기업들이 엠피온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