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식시장이 환율 악재를 버티지 못하고 동반 급락했다. 990선에 근접했던 종합주가지수(KOSPI)는 970선대로 내려 앉았으며 코스닥도 500선이 무너졌다.
이날 KOSPI는 장 초반만 해도 양호한 조정세를 보이면서 주중 1000P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오후에 접어들면서 낙폭이 10P 이상 확대, 977.80으로 주저 앉았다.
이틀 연속 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 역시 미미한 등락을 반복하는 듯 했으나 장 종료를 30분 앞두고 급락해 490선으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닥 종가는 전일대비 2.71% 하락한 494.83으로 500선에 올라선지 6일만에 다시 내려앉은 것이다.
삼성전자가 1.14% 떨어진 52만200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LG전자, 삼성SDI, 하이닉스 등 IT수출주 대부분이 무더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