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 가운데 학생 전원이 졸업과 함께 취업에 성공한 대학이 있다. 더구나 취업난으로 인해 20대 태반이 백수(이태백)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 신설대학의 첫 졸업생이 전원 합격해 화제다.
22일 첫 졸업생을 배출한 경기도 광주 소재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학장 강덕근)이 화제의 대학이다.
이 학교는 지난 2003년 3월 정보통신부와 노동부의 지원아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전액 출연으로 설립됐다. 개교 당시부터 국내 최초의 정보통신부문 현장인력 전문 교육기관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제 2년 후 처음으로 8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취업률 100%’라는 기록을 세우며 또다시 화려한 조명을 받게 됐다.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한 비결은 바로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한 39개 정보통신 관련 업체와 연계해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정보통신시공기술인력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임수종 교학처장은 “통신산업체와 정보통신공사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다기능기술자, 기능장등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 결과 학교와 산업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