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 `별들의 전쟁`열린다

스타크래프트 최고 실력자들이 모두 한자리에서 기량을 겨루는 ‘프로게이머 올스타전’이 국내 최초로 열린다.

 전자신문의 게임전문 자매지 ‘더게임스’는 창간 1주년을 맞아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등 4대 천왕과 최연성, 강민, 박성준, 박태민 등 신4대 천왕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팀플레이로 맞서는 ‘더게임스 창간 1주년 기념 하나포스배 올스타전’을 오는 8일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모든 시즌 일정을 끝마친 상태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전은 승패를 떠나 8명의 지존들이 제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스타리그 창설 이래 최대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선수들은 개인전 4경기와 팀플레이전 3경기를 포함 모두 7경기를 통해 4선승제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8명에게 고른 출전기회가 주어지도록 모든 선수가 개인전은 1경기씩, 팀플전도 최소 1경기 이상 출전토록 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선수간 치열한 승부는 물론이고 동군과 서군의 각 진영 감독들의 명예를 건 승부에도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서군 감독을 맡은 SK텔레콤 T1 주훈 감독과 동군의 지휘봉을 잡은 한빛스타즈 이재준 감독의 신경전은 벌써 불이 붙은 상태다. 양측은 국내 최고 명문 프로게임구단일 뿐아니라, 차기 e스포츠협회장 직을 놓고도 경쟁 구도에 있어 승리에 대한 의욕은 더욱 큰 상황이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야구, 축구 등 기존 프로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시즌동안 가장 돋보인 활약을 보인 우수선수들을 가려 올스타전이란 축제를 치러는 방식이 e스포츠에도 본격 도입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더게임스는 애독자들과 웹진 회원들을 위한 대박잔치도 마련했다. 응모행사는 9일부터 더게임스 웹진(http://www.thegames.co.kr)에서 회원가입후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행사가 싸이월드(http://cyworld.nate.com)와 엠게임(http://www.mgame.com)에서도 9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다. 또 ‘모바일게임시장 현황과 전망’ 세미나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잠실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개최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