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병국 라리탄컴퓨터코리아 지사장

 “IT환경이 복잡해 질수록 KVM 시장은 더욱 커지게 마련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라리탄은 전년 대비 150% 성장했으며, 올해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KVM 전문업체 라리탄컴퓨터코리아 조병국 지사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KVM 시장 정조준에 나섰다고 밝혔다.

 KVM이란 키보드, 비디오, 마우스의 약자로 엔터프라이즈급 KVM 스위치는 수십∼수만대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를 하나의 마우스, 키보드, 비디오로 통합 관리한다.

 한국지사는 2003년 설립돼,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1월 지사장을 영입했다. 조 지사장은 라리탄 한국지사의 초대 지사장인 셈이다.

 조 지사장은 “KVM업체 중 한국에 지사를 정식으로 설립한 업체는 라리탄이 유일하다”며 “라리탄은 지난해에만 총 8개의 지사를 신규로 설립하는 등 전세계 KVM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라리탄코리아가 추정하는 올해 국내 KVM 시장규모는 100억∼150억원. 라리탄코리아는 지난해 엔터프라이즈급 KVM 스위치 시장의 65%를 점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 사장은 라리탄코리아는 지난해까지 청와대, KT, 삼성전자, 흥국생명, 포스코, 한국전력 등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보험, 은행 등 금융권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는 라리탄은 미국 텍사스주 서머셋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총 76여개국에 진출, 33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