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버스운행정보시스템 구축 향후2년간 103억투입

 대구시가 올 하반기부터 신교통시스템의 핵심인 버스운행정보시스템(BMS:Bus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한다.

 대구시는 오는 6월부터 2007년까지 2년간 103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내버스 1800여대에 단말기를 설치해 운전자와 시민에게 버스위치·배차시간 등의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께 대구시 BMS구축사업을 위한 발주에 들어가 5월 안에 사업자 선정 및 계약을 마치고 사업에 착수토록 할 계획이다.

 시의 BMS구축계획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까지 대구시 수성구 시 교통정보센터에 무선통신망을 갖춘 버스종합사령실(BMS센터)을 만들고, 총 1822대의 시내버스에 위치정보 수집 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내년 2월말까지 지하철 2호선 개통에 따라 버스노선이 크게 바뀌는 50곳에 정류소안내기를 설치해 종합시험운용을 거친 후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는 이어 2단계 사업기간인 오는 2007년까지 시내버스 운전자와 이용객들에게 앞·뒤차의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차내 안내기를 설치하는 한편 398개 버스정류소에도 안내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진용환 대구시버스개혁기획단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버스 운행정보 제공은 물론, 긴급상황시 운전자와 시민들이 신속히 대응하는 것과 함께 배차간격 조정, 과속 및 결행 여부 확인 등을 통한 체계적인 버스운행관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