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003년 시작한 한·프랑스 과학기술협력창구사업인 ‘스타(STAR : S&T Amicable Relations)’의 분야를 4개에서 7개로 늘리고, 양국 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2년 1회로 정례화한다.
또 상대적으로 소원했던 한·스웨덴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해 노벨 과학상 수상여건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유럽지역 과기협력사업을 본격화한다.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관 ‘21세기를 위한 원자력’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한·프랑스 및 한·스웨덴 과학기술장관회담을 갖는 등 유럽지역 과학기술 순방에 나선다.
오 부총리는 원자력 국제회의 첫 기조연설자로서 74개국 대표단에 △21세기 에너지 수요확대에 우리나라의 대응방안 △미래 원자력 역할과 온실가스 저감 노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스웨덴과의 과학기술 협력 증진과 함께 노벨 과학상 수상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프랑스 과기장관회담 및 과기공동위에서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신소재, 기초과학 등 4개 분야로 운영하던 스타 사업분야에 나노기술(NT), 항공우주, 과학기술정책을 추가하게 된다. 또 양국간 과기공동위를 정례화해 번갈아 개최하고, 한·프랑스 수교 120주년 기념사업 추진, 갈릴레오(위성항법시스템사업) 공동 참여 등을 합의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및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도 교환될 예정이다.
민간 주도로 이루어지던 한·스웨덴 협력 창구도 국가간 협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오 부총리는 이를 위해 노벨재단, 왕립과학학술원, 줄기세포연구소를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우리의 과기혁신노력과 기초과학 연구성과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