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전자정보기술인클럽 송태욱 신임회장

“70년대 전자산업 진흥을 위해 투신했던 열정을 되살려 전·현직 전자인을 하나로 묶는 진정한 모임으로 ‘전자정보기술인클럽’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전자정보기술인클럽 송태욱 신임회장(73)은 전자산업에 몸 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지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그리고 두드리고 싶어하는 모임으로 키워보고 싶다며 전자정보기술인클럽에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우리 전자인들은 전자·IT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보면 항상 가슴이 뿌듯합니다. 70년대, 80년대 원로들의 노력이 지금의 발전된 IT산업 어느 구석엔가는 숨어 있으니까요.”

사단법인 전자정보기술인클럽은 전자정보기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996년 설립돼 세미나 등을 통해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이 클럽에는 오명 과기부총리를 비롯해 전직 과기부·상공부 장관, 삼성전자 등을 비롯한 국내 굴지 전자 대기업, 대덕전자 김정식 회장 등 중견기업 등의 최고 경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습니다. 모두 전자산업분야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르신 분들이지요.”

송 회장은 전자공업진흥법 발효 직후인 1970년대 전자공업진흥기관의 하나이던 한국정밀기기센터(FIC)의 전자진흥부장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한국 전자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관의 고문을 역임했다.

송 회장은 올해 클럽의 중점사업으로 △신·구세대 전자인간의 융합과 교류 확대 △클럽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정보 교류 활성화 △산업시찰을 통한 회원들의 상호교류 △전자 역사 자료실의 확충 운영 등을 제시했다.

“클럽 회원들은 모두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전자인들의 융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님은 아무 조건없이 클럽 사무실을 제공하면서 전·현직 전자인들의 만남을 소중히 하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회장으로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신·구 전자인의 ‘사랑방’으로 영원히 이어가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