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전 한국IBM 사장이 벤처업계 경영인으로 IT 업계에 컴백한다.
신 전 사장은 최근 금융 솔루션 전문업체 첵프리(대표 김상천 http://www.checkfree.co.kr)의 고문과 주주로서 경영 전반에 참여키로 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특히 신 전 사장은 첵프리에 직접 지분 투자를 통해 2대 주주가 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경영 고문의 역할에 머물지 않고 경영 및 비즈니스 전반에서 김상천 첵프리 사장과 협력하면서 회사를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첵프리는 향후 신용정보 회사의 차세대시스템 개발은 물론 시스템 운용·유지보수 등 아웃소싱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어서 신 전 사장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 전 사장은 첵프리행 결정에 앞서 상당수 IBM 출신 기업과 인맥들로부터 구애를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전 사장은 “아직 공식화하기에는 이르지 않으냐”며 말을 아꼈으나 조만간 업계에 복귀할 뜻은 확실히 밝혔다.
지난 99년 설립된 첵프리는 은행과 벤처캐피털 등 금융권에 특화된 전사자원관리(ERP) 및 인터넷뱅킹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PS) 전문업체다. 2002년부터 중기·벤처 투자조합을 위한 ERP ASP에 나서고 있으며, 조흥은행 등 금융기관에 인터넷뱅킹 AS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환·류현정기자@전자신문, victolee·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