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매틱스·홈네트워크 산업 육성을 위해 KT·삼성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 등 민간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한국 OSGi 사용자 포럼’이 출범한다.
OSGi 한국 사용자 포럼은 23일 OSGi 월드 콩그레스로부터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인증을 받았으며, 일본의 경우 NTT도코모·엡손·샤프· KDDI ·마쓰시타 등 33개 회사가 지난 1월 일본 OSGi 사용자 포럼을 설립했다.
한국 OSGi 사용자 포럼은 24일 오후 2시 대우일렉트로닉스에서 설립준비 총회를 갖고 OSGi 저변확대를 위한 세미나 개최, 테스트 베드 구축 및 표준화 작업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OSGi(Open Service Gateway Initiative)는 네트워크 관련 개방적 표준을 만드는 비영리 표준화 단체로, 회원사들은 다양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정보기기 및 텔레매틱스 등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한국 OSGi 사용자 포럼에는 KT·삼성전자를 비롯해 커넥티드시스템즈·대우일렉트로닉스·한국전자통신연구원·텔레메틱스산업협회·강릉대학교 등 총 25개사가 참여한다.
포럼은 국내 자동차 업체, 정보가전 및 모바일 기기 회사간의 협력을 통한 표준 프로토콜 마련을 통해 유럽·북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해준 한국 OSGi 사용자 포럼 설립 준비위원장은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포럼에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특히 모바일 전문가 그룹이 대거 참여하는 OSGi 버전4가 출시된다면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