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관리(KM)·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업계가 공공 부문의 유지보수 비율을 소비자 가격의 12∼15%로 보장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48개 업체로 구성된 KM/EDMS협의회(위원장 조창제)는 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회원사 대표와 정보통신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 공식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공공 부문의 SW 유지보수료는 공급가의 8% 정도다.
협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공 부문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커스터마이징 비용, 유지보수 비용이 너무 적어 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유지보수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창제 협의회 위원장은 “KM/EDMS 소프트웨어의 경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유지보수 비용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정통부뿐만 아니라 감사원, 기획예산처 등 관련 부처에서 통합적으로 이 문제를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정통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업체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여서 다각적으로 검토중”이라며 앞으로 간담회를 1년에 4번 이상 갖고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KM/EDMS협의회는 올해부터 1년에 2번 이상 회원사 사장단 간담회를 갖고 관련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