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4일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에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차관(56·사진)을 내정했다.
김완기 인사수석은 추 내정자 발탁 배경에 대해 “건교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차관, 차관보, 기획관리실장, 주택도시국장, 수송심의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건설교통 분야 전문가”라며 “관련분야 경험이 풍부하고 역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대내외 신망도 두터워 조직을 잘 이끌어가면서 국토의 균형발전 등 현안들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특히 “추 내정자가 건교부 재직 당시 주택 200만호 건설, 신도시 개발, 인천 신공항 개항, 개발제한구역 해제, 주거환경 개선사업, 경의선 철도 복원, 동해안 육로 건설 등 커다란 정책과 사업들을 원활하게 잘 처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내정자는 오상고와 경북대 사회교육과를 나와 행시 1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건설부 총무과장, 공보관, 주택도시국장, 차관보, 차관을 거쳐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