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가 운영하는 비트교육센터는 강원도 및 강원대와 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강원 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연말까지 총 4억70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강원대는 교육장소 제공 및 재학생 학점 인정, 지역 대학생 참여에 대한 편의 제공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비트교육센터는 강원지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 지원 등을 맡을 방침이다.
‘강원 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6개월 전문가 과정과 1∼3개월 예비 및 단기 과정으로 구성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오우영 비트교육센터 부장은 “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첫 교육 사업”이라며 “지방대 출신의 청년실업 문제뿐 아니라 지역 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