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개별화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 러닝’ 시대가 개막됐다.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는 11일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열린 ‘u러닝 연구학교’ 행사에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정부 차원의 ‘학교 정보화의 유비쿼터스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본지 3월 22일 1면 참조
김 부총리는 또 “교육부가 u러닝 개념을 차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관련 정책을 대거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u러닝 연구학교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공교육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서 KT·한국마이크로소프트·인텔코리아 등 민간 IT기업들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히 이들 기업으로부터 학교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환경, 태블릿PC 100대, 개인휴대단말기(PDA) 350대, 서버 시스템 20대, 무선 인터넷 접속용 네스팟 아이디(ID) 350개 등 13억원 상당의 인프라를 지원받아 전국 18개 연구학교에 공급,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연구학교를 유비쿼터스와 인터넷 기반 분야 등 2개 주제로 나눠 태블릿PC를 활용한 학습, 학교 단위의 사이버 가정학습 운영 모델 등 미래학교 모형을 연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부총리 외에 공정택 서울특별시 교육감 등 교육 관계자와 ‘e러닝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문근영 등이 참석해 u러닝 학습을 시연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