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신용카드 자체에 탑재된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키를 눌러야 카드 이용이 가능해지는 솔루션이 개발돼 주목된다.
메이텍(대표 박정웅)은 최근 신용카드 사용자가 카드 하단 면에 별도로 장착된 0∼9까지 비밀번호 숫자키를 눌러야 카드가 활성화되는 제품 ‘맥세이프’를 개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맥세이프는 사용자가 카드에 장착된 10개 번호 가운데 은행이나 카드사에 등록하지 않고 스스로 정한 4개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카드에 LED 표시등이 켜져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실제 카드 소유자가 아니면 카드 자체를 구동시킬 수 없어 본인 확인이나 서명 식별이 쉽지 않은 가맹점 등에서 도난·분실·복제에 따른 부적절한 카드 사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메이텍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국내 특허가 승인됐으며 현재 미국·일본·영국·독일 등에도 출원됐다.
박정웅 사장은 “기존 단말기, 전산시스템 등 IT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 보안장치로 마그네틱 카드는 물론 최근 도입되고 있는 IC칩 방식의 스마트카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카드의 발명특허 내용을 파악한 국내외 관련 업계에서 사업 제휴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031)718-2463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