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 1분기 모든 사업본부에서 흑자를 기록하면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동안 매출 5조9585억원, 영업이익 2798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2000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상을 깨고 전 분기 대비 195% 늘어나는 등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 매출 중 내수는 1조3019억원, 수출은 4조656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사업본부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졌다. DA 사업본부는 작년 동기 매출은 6%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1.7%포인트 낮아졌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을 감안할 때 10% 선을 유지한 것은 ‘성공적인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동단말 부문도 지난 4분기 수요 악화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부문에서는 가격경쟁 심화로 PDP·LCD TV 판매가격 하락이 지속됐으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1% 신장했다. 특히 PDP모듈은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