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분야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현대정보기술이 경찰청이 추진하는 대규모 DB 구축 사업에서도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선전했다.
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 http://www.hit.co.kr)은 170억원 규모의 경찰청 ‘전자수사자료표 DB 및 공유서비스체계 구축 사업’ 수주전에서 LG CNS, SK C&C와 경합 끝에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선 수사기관에서 그동안 수기 및 문서로 진행되던 기존 수사자료표의 재정리 및 DB화와 함께 수사자료표를 생체지문인식기(라이브스캐너)를 이용, 전자문서로 자동 입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즉 생체지문으로 실시간 신원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1900여 관서의 수사기관이 수사자료표를 공유하는 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된다.
경찰청은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문서로 작성된 수사자료표를 통합 전자문서로 관리해 과학적인 수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행 수사자료표 원본을 경찰청으로 송부해 신원확인 후 입력하는데 1주일 소요되던 것을 지문자료 공유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진다.
또 문서 수사자료표의 인쇄·우송·관리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지문대조를 위한 인력 투입과 오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연간 수십 억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SI업체 중 유일하게 생체인증 관련 전문조직(BioID팀)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시장 외에도 이집트 경찰청에 지문인식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국제노동기구에서 추진하는 생체인증 선원신분증명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