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종태 사장. 이노와이어리스의 최적화 분석장비 ‘OPTis’. 회사 로고
이노와이어리스(대표 정종태 http://www.innowireless.co.kr)는 무선통신분야 최적화 장비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선통신 계측기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일본·미국 등에서도 최고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1년 매출 19억원으로 시작해 2002년 54억원, 2003년 105억원, 2004년 16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40%에 달하는 등 고수익 구조도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2G·3G 무선통신망의 성능 측정 및 최적화를 위한 진단모니터·분석장비인 ‘OPTis’다. 그밖에 유무선망 통합시험장비와 기지국의 전파신호 특성을 분석하는 휴대용 계측기 등도 생산하는 등 무선통신 시장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창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당시 일본에서 무선망 최적화장비는 높은 인지도를 가진 애질런트가 장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노와이어리스는 특화된 기술력을 현지 협력사 코웨이의 마케팅 능력과 연결해 일본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갔다. 그 결과 애질런트는 일본 내 관련 사업을 철수하게 됐고 현재 이노와이어리스는 일본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일본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노와이어리스는 보다 큰 시장인 북미 및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03년 미국에 와이어리스로직스를 설립했다. 앤드루사가 장악하고 있던 미국시장에서도 회사는 지난해 와이어리스로직스를 통해 스프린트 및 AT&T와이어리스에 각각 50만달러, 56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무난히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회사 측은 올해 유럽시장에서도 미국 CWT사의 유럽현지법인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태 사장은 “국내 이노와이어리스는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북미시장은 와이어리스로직스가, 유럽시장은 코웨이의 유럽 현지법인이 맡아 적극적으로 마케팅과 AS를 펼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