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임베디드SW기술 이집트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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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임베디드SW기술이 이집트에 공급된다. 국산 임베디드SW기술이 지원 형식으로 해외 국가에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임베디드SW기술의 위상제고는 물론 향후 임베디드SW 수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국국제협력단(총재 김석현·KOICA)은 개발도상국과 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집트 국립 SW개발센터 건립사업’ 추진 업체로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 http://www.mdstec.com)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KOICA는 외교통상부 산하의 정부 출연기관으로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위해 물자공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스마트빌리지에 소재한 이집트 국립 SW개발센터에 국내 임베디드SW기술을 이전하는 것이 골자다.

KOICA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를 비롯한 다양한 임베디드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과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력단은 총 13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

협력단 측은 오는 7월부터는 현지에서 파일롯 프로젝트에 들어가 내년 2월에 모든 기술전수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협력단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SW기술을 해외에 전수하는 프로젝트는 드문데다 이집트는 주변국 가운데서도 SW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향후 후속 프로젝트 수도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업체로 선정된 MDS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임베디드SW인 ‘벨로스’를 PMP에 탑재하는 기술을 전수할 방침이다. MDS는 최근 자사의 전문가 2명을 현지에 파견, 사업 환경에 대한 조사와 연수생 초청, 기자재 설치 및 운영교육, 파일롯 프로젝트수행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조만간 이집트 현지 개발센터에서 근무할 인력 15명을 국내로 데려와 내달까지 SW와 HW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자재 설치 및 운영교육을 위한 설치전문가를 파견해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하고 운영에 대한 교육, 유지보수 및 지원체계 등을 실시하여 향후 독자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