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주정부 교도소가 제소자들에게 RFID태그를 적용키로 했다고 C넷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A주정부는 제소자의 행동을 제어함으로써 이들간의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취지다.
지난해에만 교도소내에서 예상치 못한 폭행등으로 제소자 5명이 사망하고 1742명이 다쳤다. 교도관도 88명이나 부상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정부는 RFID 도입 첫번째 단계로 올 가을까지 캘리포니아 지역의 한 교도소 일부 구역에 1800여 제소자들을 대상으로 RFID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성공하면 전 교도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도소에서 RFID 기술을 활용할 경우 태그가 내장된 팔찌를 제소자들이 착용토록 함으로써 이들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제소자가 센서가 작동하는 지역에 들어오는 즉시 시스템이 이를 탐지해 기록하고 DB화한다. 때문에 야간에 폭행 또는 폭동이 일어나더라도 교도소 측은 RFID 시스템을 통해 누가 현장에 있었는지를 파악,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