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신사유람단` 세계에 파견

 오는 9월께 미래 핵심원천기술 분야에서 가장 앞선 국가의 지원정책과 연구개발 동향을 조사할 과학기술 신사유람단이 세계 곳곳으로 파견된다.

 정부는 올해 1차로 25명을 파견해 광전자·나노포토닉스 등 첨단전략기술 분야별로 앞선 국가와 연구소를 살펴 볼 계획이며, 성과가 나타나면 내년부터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우선 다음달에 ‘첨단기술개발정보조사단(가칭)’ 5개팀을 구성해 △7∼8월 사전조사·계획수립·자료수집 △9∼10월 조사단 해외 파견 등을 추진한다. 해외조사는 21세기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근간이 될 광전자공학, 나노포토닉스, 바이오매트릭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대학 교수, 공공 및 기업부설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등으로 5명씩 5개팀을 구성할 것”이라며 “올해는 5개팀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규모와 파견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사단 활동을 통해 선진국 기술지원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략적인 국가 간 협력(공동연구)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과기부는 조사단 활동을 국가기술지도(NTRM)사업, 21세기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특성화사업 등 각종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조사단의 조사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지도(Tech-tree)에서 미래 과학기술 및 경제사회 발전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광전자공학 △스핀트로닉스 △나노포토닉스 △바이오센서 △마이크로로보틱스 등과 연계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는 다음달 2일까지 조사단 5개팀을 공모할 예정이다. 팀별로 3000만∼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