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인터넷 도메인인 닷모비(.mobi)가 내년에 본격 선보인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11일(현지시각)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최상위 인터넷 도메인인 닷모비를 내년부터 허용키로 결의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통신 사업자들은 닷모비를 이용, 휴대폰과 휴대 장비용 웹 사이트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mTLD의 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쯤이면 일반인에게 닷모비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닷모비가 이동통신 분야에 한발 앞선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휴대형 기기 시장이 잠재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 허치슨과 GSM 협회, 에릭슨,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삼성, 텔레포니카 모바일스, T모바일, 보다폰 등 세계 휴대폰 사업자와 제조사들은 ‘mTLD 톱 레벨 도메인’이라는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설립하고, ICANN과 통신사업자용 별도의 도메인 제정에 관한 협상을 벌여 왔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