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텔과 레이저가 세계최대 e스포츠 제전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에 동참한다. 이로써 WCG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최대 IT기업이 지원하는 글로벌 e스포츠대회로서 다시한번 그 위상을 높이게 됐다.
WCG 주관사인 ICM(대표 정흥섭)은 오는 11월 싱가포르 썬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WCG2005’에 인텔과 함께 PC주변기기 업체인 레이저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16일부터 나흘간 70여국에서 800여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WCG 결승전을 현금 지원하고 전문기술 서비스 및 제품 등을 행사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전시 부스 등을 설치키로 했다.
정흥섭사장은 “유력 IT기업들이 WCG를 통해 디지털세대를 이끄는 기업이미지를 드높이고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자사의 최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며 “WCG를 e스포츠 종주국 한국이 개최하는 세계 대표제전으로 키워나가는데 든든한 뒷받침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인텔의 존 안톤 세일즈마케팅그룹 부사장은 “WCG를 지원하게 기쁘다”며 “인텔은 고사양의 음향과 더불어 고도의 인공지능 및 세련된 게임플레이를 보장하는 세계 최고 기술력의 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6년째 WCG 전세계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