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 가전 라인업 확충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정보가전 및 생활가전 등 하반기 주력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24일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승창)는 다음달 LCD프로젝션·슬림 브라운관·PDP TV 등을 연이어 출시, 정보가전 사업부문 제품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다음달 50인치 LCD 프로젝션 TV 2개 모델을 시작으로 10월 32인치 슬림 브라운관 TV, 11월 50인치 PDP TV 1∼2종을 연속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존 PDP TV 제품군 이외에 프로젝션과 슬림 브라운관 디지털TV를 갖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마케팅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특히 슬림형 브라운관 디지털TV는 32인치급으로 오는 10월 신제품을 출시, 삼성전자·LG전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품목이던 PDP TV 사업부문은 40인치급에서 50인치급 대형 프리미엄 제품으로 무게중심을 변경한다. 대우는 이를 위해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50인치 제품을 개발중이다. 또 올해 말 무세제 드럼세탁기를 출시, 자사가 보유한 드럼세탁기·빌트인 드럼세탁기·스팀 드럼세탁기에 이어 생활가전 주력 품목으로 키우기로 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이 같은 신제품 출시 계획은 이달 초 이승창 신임 사장 취임 후 자회사인 대우전자서비스와 기업이미지(CI)를 통합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우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내수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다양하고 완성도 있는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