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퍼, 보급형 POS 개발

 전문 산업용 보드를 사용하고도 가격이 100만원대 중반에 불과한 보급형 POS가 선보였다. 그동안 유통업체 등에 공급하는 전문 POS 장비의 경우 대당 가격이 200만∼300만원에 달했다.

 제스퍼테크놀로지(대표 우원명 http://www.xesper.com)는 28일 인텔CPU를 탑재한 CPU 모듈과 외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캐리어 보드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저가 PO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POS 장비는 인텔 계열 CPU와 상대적으로 개발이 수월한 외부 인터페이스를 하나에 보드에 구현하는 싱글 보드 컴퓨터 방식으로 설계돼 개발은 쉬웠지만 가격은 고가였다. 이에 반해 제스퍼테크놀로지는 외부 인터페이스 부분인 캐리어 보드는 자체 개발하고 CPU 주변 회로는 이미 상용화한 임베디드(SOM-ETX) 모듈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우원명 사장은 “숙련된 개발자도 힘들어 하는 CPU 주변회로에 대한 개발 부담을 제거해 개발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축하고 비용도 60% 정도 비용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CPU 모듈만 교체해 세트의 고성능 사양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장비의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사진설명:제스퍼가 저가 POS를 위해 자체 개발한 핵심 장비인 캐리어 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