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차세대 이통 기술 `OFDMA` 기술 적용한 와이브로 상용 단말기 첫 개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이동통신 핵심 기술인 ‘직교 주파수 분할다중접속(OFDMA)’기술을 적용한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상용 단말기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8일 고용량 데이터를 광대역으로 전송할 수 있는 OFDMA 기술 기반의 와이브로 상용 단말기를 첫 개발,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FDMA(Othogonal Frequency Division Mdulation/Multiplexing Acess) 기술은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핵심기술로 대용량 데이터 및 동영상(MPEG4)을 광대역 변복조 방식을 통해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다중 입출력 안테나(MIMO) 등과 함께 4세대(4G)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와이브로 기술을 발판으로 세계 4G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차세대 무선 브로드밴드 시장인 4G 부문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데이터 전송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동통신시장 환경의 변화를 감안해 CDMA 기술로는 구현이 불가능했던 고용량 데이터를 광대역으로 전송할 수 있는 OFDMA의 응용기술을 개발해 왔다.

 삼성전자는 내년 4월 서비스에 들어가는 와이브로시장에서 OFDMA 기술을 상용화시킨 단말기를 앞세워 차세대 이동통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OFDMA 기술을 와이브로에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OFDMA 관련한 특허도 많이 확보해 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와이브로를 비롯 OFDMA 기술을 앞으로 3세대 단말기 및 시스템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