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태블릿 제품으로 국내 공략 시동

한국레노버, 태블릿 제품으로 국내 공략 시동

한국레노버(대표 이재용)가 IBM PC 사업 인수 후 첫 번째 씽크패드 제품인 ‘레노버 씽크패드 X41 태블릿’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6Kg의 무게와 2.9cm의 얇은 두께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20% 무게가 덜 나갈 뿐 아니라 12인치 컨버터블 태블릿 PC 중에서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씽크패드 노트북의 풀 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한 ‘X41’은 통합형 지문 인식기, 무선 접속을 위한 ‘씽크밴티지 기술’, 새로운 ‘씽크패드 X4 도크’를 기반한 원스텝 확장성이 강점이다. 또 빛 반사와 눈부심 방지 코팅으로 시각적인 편안함을 제공한다.

 운영 체제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윈도우 XP 태블릿 PC 에디션 2005’ 가 설치해 디지털 펜 필기 입력, 숫자와 문자 인식, 음성 입력과 태블릿 PC 폼 팩터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레노버는 이 날 단기적으로는 IBM 씽크 브랜드가 쌓아온 명품 이미지로 프리미엄 기업 시장에 집중하고 레노버 라인업이 추가되는 내년 2월 부터는 개인 소비자와 중소(SMB) 시장을 적극 공략을 골자로 하는 마케팅 전략도 공개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인터뷰]이재용 사장

- 올해 목표는

▲ 출범 원년이다. 우선은 레노버를 국내 시장에 연착륙시키는 게 목적이다. 이와 함께 채널·유통·서비스 등 마케팅과 영업을 위한 인프라를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 환경만 갖춰지면 삼성· LG전자에 이은 ‘빅3’ 는 자신 있다.

  - 제품 라인업은

▲18개월 동안은 IBM의 라인 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내년 2월 경에는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레노버의 새로운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한다. 이 때부터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서겠다. 듀얼 브랜드 전략을 기본으로 프리미엄 시장과 개인 소비자 시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군을 무기로 레노버의 위상을 높이겠다.

- 유통 망은

▲기업 시장은 한국 IBM과 시스템 파트너를 적극 활용하겠다. 개인 소비자 시장은 용산 전자상가를 축으로 총판과 소매업체를 중심으로 유통 망을 정비 중이다. 경쟁업체와 달리 총판 의존도를 줄이고 대신에 소매 유통 망을 탄탄히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