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새로나온 책

일터서 벌어지는 직장인 애환 생생

◇일한다는 것=‘일의 의미’에 대한 정해진 답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이 책은 100여명 이상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의 일하는 현장을 사실적으로 스케치해 보여줌으로서 다양한 일의 의미를 찾아냈다. 청년 실업률이 몇 퍼센트이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어떻고 기업체 신입 채용 계획이 어떻고 등등의 단순한 수치를 나열한 기사나 보고서 등에서는 결코 담아낼 수 없는 ‘일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현실’이 담겨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사 엮음. 이규원 옮김. 리더스북 펴냄. 1만2000원.

어떻게 하면 글을 잘쓸수 있을까?

◇돈이 되는 글쓰기=우리나라는 지금 글쓰기 비상령이 발효 중이다. 학교·기업·정부기관·군대 등의 조직은 물론 자영업자, 1인 기업가, 개인할 것 없이 글을 잘 써야 출세할 수 있다고 다그침 받고 있다. 이 책은 ‘가게 이름짓기’에서 ‘메뉴판 글쓰기’, ‘단골 손님께 보낼 감사 편지쓰기’, ‘인터넷 덧글 달기’, ‘홈페이지 글 올리기’, ‘아들에게 생일 카드 쓰기’ 등 생활 현장에서 수없이 맞닥 뜨리는 글쓰기 작업을 보다 경쟁력있게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송숙희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1만원.

장기적인 인생설계 투자 계약서 

 ◇긴 인생, 당당한 노후 펀드투자와 동행하라=이 책은 펀드투자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노후 대비의 수단이자 재무설계의 시대를 여는 도구라고 주장한다. 현재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는 재테크는 단기적으로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기술로, 인생을 길게 내다보며 신중하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펀드투자의 개념을 설명하거나 어떤 종류의 상품이 있는지 나열하는 상품 소개서가 아니다. 장기적인 인생 계획에 따라 재무설계를 하는데 펀드투자가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려주는 투자전략서다. 우재룡·민주영 지음. 더난출판. 1만2000원.

미생물의 모든것 알기쉽게 풀이  

◇나는 잘먹고 잘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현직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집필한 미생물에 관한 모든 것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미생물의 정의에서부터 음식이나 질병, 건축물과 미생물의 관계도 흥미있게 소개했다. 또한 미생물이 해로운 것만은 아니며 쓰임새도 다양하다는 사실도 역사와 일상생활에서의 예를 통해 살펴봤다. 특히 다양한 미생물의 모습을 풍부한 컬러사진으로 보여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상엽 지음/랜덤하우스 중앙 펴냄/1만원.

 

명문대 진학에 ’목숨거는’ 일본사회 

◇호숫가 살인사건

=명문 사립중학교 입시를 위해 합숙수업할 아이들을 데리고 호숫가 별장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우리나라 만큼 명문대학 진학에 ‘목숨거는’ 일본 사회의 자화상을 살인사건이라는 소재를 통해 다뤘다.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전개와 묘사, 대사들이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솜씨를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돼 2004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 아오야마 신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권일영 옮김/노블하우스 펴냄/1만원

 

영재교육의 현주소와 대안 제시 

◇이것이 과학고다

=40년 가까이 교직에 종사한 필자가 기초과학 발전과 과학교육 진흥을 위하는 마음으로 동료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엮어낸 책이다. 과학고 입학에서 진학까지 전 과정을 통해 본 한국 기초과학교육 및 영재교육의 현실과 문제점, 대안 등을 소개했다. 과학고의 전반적인 생활모습을 ‘한성과학고 르포’ 형식으로 담았으며 과학고에 보내고자 하는 부모를 위한 지침, 과학고의 수업 내용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배희병 엮음/미다스북스 펴냄/1만2000원.

 

미래지향적인 한·러관계 방향 모색 

◇21세기 한국, 왜 러시아인가?

=이 책은 21세기 세계경제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떠오른 러시아의 위상을 재평가하고, 한국의 기존 대러 정책을 점검했다. 동시에 한국의 번영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러시아의 가치를 지정학적, 지경학적, 지전략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러 관계 실현에 필요한 정책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유라시아 물류운송망의 연결고리 등 러시아가 제공하는 가치와 의미를 활용하면 동북아 허브국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홍완석 지음/삼성경제연구소 펴냄/5000원.

인간적 자본주의 실현을 위한 노력

◇세상을 구한 경제학자들=폴 새뮤얼슨과 애덤 스미스 등 유명 경제학자들의 학문적 성과와 인간적 면모를 담은 책.

사회적 자본에 대한 경제학계의 노력과 관심을 보여주고 인간적인 자본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경제학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풀어썼다. 저자는 20년 이상 경제학 거장들의 책을 펴낸 경제학 전문 편집자다. 피터 다우어티 지음. 송경모 옮김. 예지 펴냄. 1만2500원.

 

’투자의 귀재’ 전략 국내기업 적용 

◇나는 워렌버핏처럼 투자해=워렌 버핏의 투자전략과 분석방법을 국내 기업에 적용해 분석한 책. 대학 신입생 시절 개인투자회사를 운영하며 증권투자가로 활동했고 이후 5년간 연평균 35%의 투자 수익률을 올린 저자가 버핏의 영향을 받은 저자의 투자철학과 투자 기술을 담았다.

워렌 버핏을 통해 배운 투자원칙 8가지, 국내 기업 10개사 분석, 버크셔헤서웨이 주주총회 참석기 등을 실었다. 노원도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1만4000원.

 

淸나라 3인 황제의 ’사람 부리는 법’ 

◇강희·옹정·건륭의 인재경=중국 청나라를 대제국으로 발전시킨 세명의 황제 강희·옹정·건륭의 사람 다스리는 법. ‘사람을 기용하는 데 완전무결을 구해서는 안 된다’(강희제), ‘사람 쓰는 일이 천하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옹정제), ‘한손에는 관대함을, 다른 한손에는 엄격함을’(건륭) 등 세 황제의 인재론을 읽기 쉽게 설명했다. 즈가오 지음. 한정은 옮김. 파라북스 펴냄. 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