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8월 가입자순증 올해들어 최저

지난 2월에 비해선 절반 수준에도 못미쳐

지난 8월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가 통틀어 10만 4200명 늘어나는데 그쳐 올해들어 가장 저조한 실적을 올렸다.

 1일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SKT는 4만 2900명, KTF는 4만 1000명, LGT는 2만 200명의 가입자를 새롭게 받아들인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

 이는 지난 7월 13만 2200명에서 3만 명 가까이 줄어든 실적이며 최고치인 지난 2월에 비해선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실적이다.

 SKT는 지난 달 KTF에 빼앗겼던 순증 1위를 탈환했으며 이는 KT재판매 가입자 증가세가 정체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해지 가입자를 감안하지 않은 신규 가입자는 SKT가 41만 9900명, KTF가 38만 9500명, LGT가 21만 3200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5월 이후 4달째 3사의 신규가입자의 비중이 전체 번호이동 가입자수보다 010 신규가입자수가 더 많은 현상이 지속됐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지난 해 영업정지 시기를 제외하고는 순증 가입자가 10만 명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며 시장의 정체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