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NTT 등 국영기업 민영화로 떼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1985년부터 20005년 3월까지 20년간 정부가 민영화한 기업들이 주식 매각 등 수입이 약 31조엔에 달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중 정부 보유 주식의 매각 수입이 20조엔 정도였고 법인세 등 세수가 10조엔에 달했다. 일본 정부의 재정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민영화가 재정 확보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라고 재무성은 분석했다.
20년간 NTT·일본다바코산업(JT)·JR 3개사(히가시니혼, 도카이, 니시니혼), 일본항공(JAL)·J파워(전원개발) 등 10개사의 주식 매각 수입은 배당, 법인세를 합쳐 약 31조엔.
이 가운데 가장 수입이 컸던 것은 단연 NTT로서 정부는 NTT 주식 매각으로 무려 14조엔의 이익을 거둬들였다. JR, JT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