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 의해 점령당한 학교에서 탈출하라’
학교를 소재로한 공포영화는 여름철 단골메뉴로 등장한다. 불이 꺼진 학교의 음산한 기운은 공포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힘을 갖고 있어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드디어 학교를 소재로한 호러액션물이 등장했다.
엔포미(대표 장준화)에서는 최근 SKT를 통해 호러액션RPG ‘스쿨해저드’를 서비스한다. 이 게임은 학교가 악마들에 의해 지배당해 그곳을 탈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쿨해저드’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화려한 액션으로 몬스터와의 전투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모바일이라는 특수한 환경때문에 그래픽이나 액션감을 표현하는데 제약이 많지만 엔포미측은 최대한의 기술력을 동원 액션에 초점을 맞춰 게임개발을 했다. 때문에 게임상에서 구현되는 액션을 PC게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와함께 전투를 좀더 재미있게 진행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게임상에 구현시켰다. 게임상에 등장하는 몬스터인 좀비들과 대형 몬스터들까지 모션과 공격방식을 모두 다르게 해 지금까지 같은 외모와 비슷한 패턴의 공격을 하던 게임과 차별화시켰다. 또 전투는 방향버튼과 공격버튼 1개로만 가능하도록 단순화시켰지만 이를 통해 구현되는 연발콤보나 스킬을 통해 발생하는 타격감은 실제 전투를 하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준다.
미니게임도 지루함을 없애는데 한몫하고 있다. 스테이지 또는 분기점에서 스피드를 요구하는 액션과 원버튼 타이밍 게임을 컨셉으로 한 미니게임은 전투나 게임 진행으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또한 격렬한 전투동안 긴장된 기분을 완화시키고 하나의 작은 모바일 게임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스쿨해저드’의 볼거리다.
‘스쿨해저드’는 전투를 통해 얻는 즐거움 이외에 자신의 캐릭터의 능력치를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육성시스템의 결합은 ‘스쿨해저드’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또한 경험치로 캐릭터 성장과 함께 스킬 레벨업도 가능하다. 스킬의 종류는 공격계 스킬 3종과 회복계 스킬 1종이 있다. 좀비를 물리치고 획득한 경험치로 초기에 스킬 활성화를 한 후 자신이 좋아하는 스킬을 레벨업 시키면 초절정의 고수가 될 수 있다.
RPG가 적용됐기 때문에 ‘스쿨해저드’는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장점이다. 자신의 캐릭터를 스토리에 맞춰 키워야 하기 때문에 탄탄한 시나리오가 밑받침되지 않으면 RPG로서의 매력이 상실돼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엔포미측은 이점을 고려해 시나리오를 짜임새있게 구성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다양한 퀘스트들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할 수 있게 꾸며 퀘스트 해결의 재미도 높였다.- ‘스쿨해저드’는 어떤 장르의 게임인가.
▲ 기존의 RPG는 역사나 팬터지 소재를 주로 다루고 있고 호러는 액션, 어드벤쳐 성격을 주로 다루고 있었다. ‘스쿨해저드’는 호러 분위기에 RPG 성장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액션 호러RPG’ 다.
- 스쿨해저드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 많은 모바일 게임 RPG들이 방대한 시나리오와 복잡하고 어려운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때문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재미있는 시나리오와 쉽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화끈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생각하다가 스쿨해저드를 개발하게 되었다.
- 개발에 가장 초점을 둔 부분은.
▲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대부분 불만이 조작이 어렵고 타격감이 없다는 점이다. 적은 수의 조작버튼으로 액션성과 타격감을 모두 겸비하는 것을 개발의 가장 큰 주안점으로 두고 모션의 프레임과 액션의 효과음, 비쥬얼의 연출에 많은 개발시간을 투자하였다.
- ‘스쿨해저드’에 대한 소개 한 마디.
▲ ‘스쿨해저드’는 총 4가지의 큰 시나리오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 격투액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스테이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유저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동안 모바일 액션 RPG에서 느꼈던 답답한 액션을 확 날려버릴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스쿨해저드’다.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