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뮤 3D 쿤둔의 성

온라인게임 ‘뮤’로 게임업계에 3D 열풍을 몰고 온 웹젠이 이번엔 모바일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풀3D로 출시되는 ‘뮤 3D쿤둔의성’이 그것. 최고 성능의 최신 3D 게임폰을 큰 맘 먹고 구입했다면 진정한 3D의 맛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뮤3D쿤둔의성’은 이름 그대로 인기 온라인대작 ‘뮤’를 모태로 하고 있다. 주인공 트리스탄이 대마법사 에트라무의 명을 받아 ‘쿤둔의 성’을 조사하며 쿤둔에 의해 소환된 대천사를 천상으로 돌려보내는 줄거리는 원작 ‘뮤’의 시나리오와 연결된다.

 플레이어는 뮤온라인 흑기사 캐릭터가 돼 NPC인 사제들로부터 퀘스트를 얻어 알파벳 조합으로 이루어진 성의 각 방에 숨어있는 50여 종의 다양한 몬스터를 사냥하고, 캐릭터 레벨 업과 천여 종이 넘는 아이템들을 이용하여 주인공을 성장시키는 게임방식이다.

‘뮤3D쿤둔의성’은 단지 온라인게임 뮤의 모바일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최고의 그래픽 퀄리티를 지향한다는 점 정도가 원작과 동일한 점일 뿐 직접 게임을 접해보면 게임적 재미요소는 전혀 별개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뮤3D쿤둔의성’은 3D라는 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전투시 화려한 장면을 삽입시켰다. 실제 온라인 게임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모바일 게임 속에 접목시켰다. 카메라의 연출뿐만 아니라 기존 2D 모바일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이펙트, 화려한 스킬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아이템의 옵션, 기능에 따라 이동속도 향상의 효과, 다양한 모습의 아이템 착용, 이동포탈의 효과 등 온라인 게임에서 보아왔던 사실화된 그래픽 모습을 자랑한다. 50여 종의 3D 몬스터, 10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아이템, 실제 뮤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아이템의 다양한 조합 등은 모바일 게임상 구현될 수 있는 극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뮤’ 온라인의 여러가지 재미 속에 또 하나의 추가된 새로운 요소로 매우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뮤3D쿤둔의성’의 특징 중 하나다. ‘뮤3D쿤둔의성’은 RPG를 기존에 접해본 유저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질 만큼 고난위도의 게임 밸런싱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해서 조작이 힘들거나 게임을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아직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퀘스트들이 엄지족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게 된다.

특히 ‘뮤’온라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던전 맵방식이 ‘뮤3D쿤둔의성’에 도입됐다. 한때, 유행했던 ‘아나그램’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접목시키면 연상될 듯 하다. 본 게임에 등장하는 여신의 이름(프레이야, 레일리아, 비너스, 녹스)으로 구성된 맵을 중심으로 ‘뮤온라인’에 나오는 실제 맵이름(노리아, 로렌시아 등)이 연결되어 전체적인 맵 구조를 이루고 있다.

‘아나그램’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각 던전은 방마다 고유의 알파벳 문자를 가지고 있다. 퀘스트의 진행에 따라 이동하며 알파벳 조합을 통해 맵 이름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실제 전체 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복잡하고 큰 구조를 이루고 있어, 과연 세부적인 공략집 없이 모든 맵을 섭렵할 유저가 언제 나올지 싶지만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국내 엄지족이라면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기자기한 SD풍 캐릭터로 분한 뮤 주인공들의 변신과 FULL 3D의 화려한 플레이, 퍼즐 형식의 색다른 퀘스트는 신세대 엄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운로드는 PC sync : GXG사이트(www.GXG.com) → MU 뮤3D쿤둔의성, WAP : GXG접속(핫키) → 뮤3D쿤둔의성, NATE접속 → 게임Zone → GXG → 뮤3D쿤둔의성, NATE접속 → 게임Zone → GXG → 3D BIG → 뮤3D쿤둔의성- 모바일 3D 작업에 어려움은 없었나.

▲ 초기시장에서 시작하는 만큼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3D 게임폰과 플랫폼에 대한 아무런 지식과 노하우가 없이 시작했던 터라 분석과 테스트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한가지 한가지를 모두 폰에서 테스트를 해봐야 했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분과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출시된 다른 게임과는 다른 장르를 제작하다 보니, 모바일이 아닌 다른 플랫폼에서 많은 참고를 하며 제작을 했습니다.

- GXG용 게임(3D 전용폰 게임)과 타 모바일 게임과의 개발상 다른점은.

▲ 첫번째로는 용량이 기존의 모바일 게임에 비해 최저 20배에서 최고 100배까지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용량이 늘어난 만큼 넣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은 대신에 작업량과 기간도 그만큼 늘어납니다. 두번째로는 3D가 된다는 것이지요. 기존 WIPI(ARM9)폰에서도 3D가 되지만 게임폰은 게임을 위한 폰인 만큼 3D 가속능력이 탁월합니다. 핸드폰인 만큼 제약사항도 있지만 3D 표현은 기존 폰에 비해 비약적인 능력을 발휘 합니다. 세번째로는 시장 초기인 만큼 개발할 수 있는 게임이 많다는 겁니다. 기존의 2D 게임은 많은 장르와 게임들이 나와 비슷한 느낌이 많다면, 3D시장은 초기인 만큼 그부분에서는 매력적인 점입니다.

- 뮤3D쿤둔의성 기획시 가장 주안점을 둔 점은.

▲ 가장 심혈을 기울인 적은 궁극적인 게임 그래픽 퀄리티입니다. 초기 기획시 현재는 물론 향후 모바일 게임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 개발 중에서도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캐릭터 중심의 시점으로 구성했으며, 각종 상황에 따른 카메라 연출과, 이펙트에 주안을 줬으며, 기존과는 완전히 차별되는 최고 퀄리티의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 뮤3D쿤둔의성만의 재미라면 어떤 것이 있나.

▲ 귀여운 SD캐릭터와 몬스터를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동영상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나그램 방식의 퍼즐 맵으로 성을 탐험하면서 또하나의 퍼즐을 푸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 게임만의 재미입니다. 또 온라인 ‘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반전있는 시나리오와 흥미있는 퀘스트 진행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